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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릴 때 아예 유학을 가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머리가 굳어지기 전에 외국에 나가서 생활하다가 초등학교
고학년 때 수학을 배우러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제 지인은 해외에 지인이 있어서 출산까지 했고,
나중에 공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기반을 마련해 두었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국제학교 보내려면 해외 여행을 장기간 가서
초등 전까지 개월수 채우면 다닐 수 있구요.
남들 다하면 우리 애도 시켜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잖아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여의치가 않으니...그냥 영어는 영유나
다른 방법을 찾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좋은 방법을 찾아보다가 유아화상영어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물론, 가격이 모두 똑같은 건 아니었어요. 
유아화상영어 업체마다 다른 게 대부분이었죠.
그중에서도 제가 알아본 이티폰은 전화로 하느냐 영상통화를
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주당 듣는 횟수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있었어요. 

저희 아이는 이미 태권도학원, 유치원 등 다니고 있고
방문수업도 하고 있어서 매일 듣는 건 무리라고 생각이 됐는데요. 
하원을 한 후에 들을 수 있도록 한 주에 3회 20분씩
들어보기로 결정을 했어요. 

http://www.et-phone.co.kr



개월 수를 길게 설정하면 조금씩 저렴해지는 방식인데요. 
우선적으로 효용이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서
6개월로 선택을 하게 되었네요. 

이렇게 하니 할인이 많이  되더라구요.
제가 알아봤던 다른 업페의 경우, 기본 20만원은 생각해야 하는데
다른거 아니고 있고 해서,,, 넘 비싸다 싶었어요.
이티폰은 훨씬 저렴하더라구요.
낮시간에 진행하고 하니 8만원대면 가능했어요.
프레벨도 그렇고 이정도 금액은 다 받자나요.
일주일 한번인데도요.



처음 유아화상영어를 듣는 경우이거나 낮 수강을 하게 되면
10%씩  총 20%나 저렴해지더라고요.
별것 아닌 숫자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모든 순간이 다 돈이기 마련이에요.
저는 이렇게 조금이라도 더 아낄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더라고요. 



한 가지 유아화상영어가 가성비 있어서 걱정된 게 있다면
역시 화질이 아닐까 싶어요. 제가 굳이 전화가 아니라
서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과정으로 선택을 한 건
실제 원어민을 앞에 둔 것처럼 느끼게 하기 위해서였어요.

그런데 지직거리거나 끊기게 된다면 그런 목적이 다
소용이 없는 거잖아요. 꼼꼼히 확인해본 결과 여기는
계속해서 풀HD로 제공이 되고 있었어요.
인터넷이나 장비 모두 좋은 것만 사용하고 있어서
제가 예상했던 거처럼 끊기는 일이 없더라고요.
오히려 너무나 선명해서 실시간으로 몸짓이나 표정도
알아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의 유아화상영어 교재는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데요.
따로 책으로 볼 필요가 없다는 점도 좋았어요. 요즘 초등학생 
중에 하나만 배우는 친구는 거의 없잖아요.

가방이 매번 무겁기도 한데요. 핸드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데다가 화면에 얼굴만 띄워놓는 게
아니라 현재 배우고 있는 페이지도 펼쳐놓을 수 있더라고요.

그렇다면 보기만 가능한지 궁금하실 텐데요.
여기는 따로 필기를 하는 것도 됐어요.
다른 곳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런 장점들이 있다 보니 저희 딸도 집중을 참 잘했답니다.



줄글로 되어 있지 않다는 점도 좋았어요.
초등학생이면 보통 학교 수업 시간이 40분 정도잖아요.
이게 어린 친구들의 집중력을 고려해서 설정된 거라고 하는데요.
유아화상영어 자체는 20분에 불과했지만,
그마저도 재미있게 진행되기 때문에 지루해 하는 일이 없었어요.

제가  다그치듯이 학원에 보내지 않는 이상 가기 싫다고 말하는
딸인데요. 이번만큼은 언제 또 티처랑 얘기할 수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유아화상영어 교재는 쉬운것으로 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 아이도 쉬운 걸로 시작을 했구요.
첫달은 기본 문장을 배우는 과정이었고,
지금은 독해과정을 하고 있어요.



유아화상영어 교내 내용은 이런 것이에요.
꼼꼼하게 읽도록 문제도 풀게 되어 있고,
생각도 나누어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이것만으로도 들을 가치는 충분한 것 같아요.
원래 가장 어려운 게 흥미를 붙여주는 거잖아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기가 잘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기 마련이고요.

하지만 언어만큼은 아무리 힘들어해도 초반부터
잡아주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성인들이배우기 힘들어하는 이유가 머릿속에서
한 번 해석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런 면에서 저학년에 시작한 저희 딸은
충분히 목적을 이룬 셈이었죠. 



유아화상영어 수업이 끝나고 나면 피드백 창을 통해서
개선 점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어요.
처음 몇 번만 제가 뒤에서 지켜보고
이제는 그냥 맡겨두고 있는데요. 이런 기록들이
그때그때 남으니까 학업 수준을 확인하기도 좋고,
같이 복습 계획을 짜기에도 좋더라고요. 

그냥 유아화상영어 교재만 덜렁 있었더라면
엄마인 저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이 많았을 것 같아요.
그러나 자동으로 녹화된 파일부터 원어민 티처가
직접 교정해준 내용까지 있어서 수월하게 알려줄 수 있었어요. 



녹화 파일의 장점은 또 하나 있어요.
바로 스스로 저에게 알려주듯 설명을 해줄 수 있었다는 거예요.
적당히 대꾸만 해주면 알아서 이런 생각으로 이 단어를 썼고,
이 문장을 만들었어라고 알려주더라고요.

이게 무슨 도움이 될까 싶을 수 있는데요.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면서 다시금 복습을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아무리 똑똑하다 하더라도
오랜 기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기 마련이잖아요.

근데 이걸 직접적으로 피드백하면서 한번,
저랑 놀이처럼 즐기면서 다시금 한번 보게 되는 것이죠.



따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도 있었어요.
저희 아이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집중력이 어느 정도는
있는 편인데요.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는 힘들다고
말할 때가 있어요. 이럴 때는 미리 강의를 미뤄두고
놀이처럼 할 수 있는 기능을 켜주고 있어요.

단어 맞추기를 하거나 영자신문을 보는 건데요.
본인이 직접 입력할 수도 있고, 실제 발음대로 녹음한 내용도
들어볼 수 있거든요. 영화를 틀어줄 때는 내용이나 담고 있는
메시지까지 고려할 게 많았는데요.



여기서 제공해주는 것들은 학업적인 목적이 커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덕분에 찾아보는 수고 없이
쏠쏠하게 스피킹과 리스닝을 동시에 익히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자기 주도적인 습관을 잡아주고 싶다면
꼭 한 번 알아보세요.